보름달을 보다가.

새벽 중에 초롱초롱, 말똥말똥.


병진이랑 헤어져서 오는 길에 하늘을 쳐다보니 달이 떠있다.


보름달이다.


오면서 하는 생각.
나는 겉과 속이 다른 새끼다, 씨발.

난 이런 놈이 되고 싶었던건가.

-

요새는 거울을 자주 보는 편이다.
내가 이렇게 자주 봤었나... 했을 정도로.

못생겼다.


추하다.
머리로 치장하고, 옷으로 가리고.

Posted by swf.

2005/04/24 02:48 2005/04/2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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