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놈의 의자...

졸업식이다.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H인지, M인지, I인지, 알 수가 없다.
어쨌든 현실감 전혀 없는 꿈 이야기.

자고 일어나서 꽤 지난 거라 잊어버릴 줄 알았더만 아직 이네.

M과 I와 내일이 졸업이라며 같이 놀고 있다.
H가 와서 내일... 잠깐 여기서부터 기억이 잘 안 나네. 그냥 죽죽 넘어가서.
H와 내가 식사를 한다. 야외인데 분위기가 꽤 있고 그런 건 아니다.

꿈속인데도 내가 속으로 외친다. 야 승수야 뭐 하는 거냐 도대체.
그게 뭐 하는 짓이냐고 하면, 말실수 연발에, 긴장감에 의자는 계속 까딱 거리고 있고.
그러다 근데 의자가 좀 앞으로 쏠린 것 같다. 엉덩이가 의자 끝에 걸쳐졌다.
어 이게 뭐지 뭐지... 계속 허리만 아파 온다.

그 상황에서도 긴장감 때문인지 당황하면서도 H 신경 쓰고 있다.

저기 멀리서 M과 I가 걸어온다.
나를 향해 똑바로 걸어오더니만 내 의자에서 뭔가를 빼낸다.

내 가방이었다.

아 가방...
이제 의자에 편하게 앉을 수 있다.

Posted by swf.

2010/01/12 09:06 2010/01/12 09:0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blog.swellfish.net/rss/response/511

Trackback URL : http://blog.swellfish.net/trackback/511

« Previous : 1 : ... 146 : 147 : 148 : 149 : 150 : 151 : 152 : 153 : 154 : ... 60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