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분신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오늘 컴퓨터를 뒤지다가 이런 사진 하나 발견.

수업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나는 책만 펴면 낙서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종이만 있으면 그림을 그렸다.

손에 익은 샤프 외에는 잘 쓰지 않아서 하나를 잡으면 완전히 고장이 날 때까지 샤프를 쓴다. 잃어버린 일도 없었다.
어쨌건 손때가 엄청나게 묻어버린 내 분신들.

지금은 못 쓴다.
그래서 쳐다 보지도 않는다. 난 나쁘다.

Posted by swf.

2006/02/11 03:46 2006/02/1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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