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 죽는다.
자 저 아찌처럼 오늘도 활기차고 오버스런 블로깅.
별로 할 얘기가 없으니 오늘도 찌질이 포스팅.
그런 이유로 내 생애 가장 뭣한 순간들 2.
전편 내 생애 가장 뭣한 순간들.
음 그러니까 이건 중학교 때 얘긴데, 그 때는 뭐 열린 학교다 뭐다 해서 여타 학교들보다는 최근에 짓고 뭔 시범을 많이 한 우리 학교였다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에는 탈의실 하나 없었다.
그래서 여자들은 100% 화잘실로 가고,
남자들은 앞의 TV 뒤에서 갈아 입거나 ( ..) 결국 화장실로 가곤 했다.
나도 그 날은 체육이 들어서, 옷을 입으러 같은 층 화장실로 갔더만 이 아 X끼들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
그래서 별관의 화장실로 갔지.
다행하다 못해 아무도 없었다.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던 터라 후딱 입고 나갈려고 웃통 갈아 입고, 바지까지 갈아 입을려고 바지를 엉덩이 위쪽까지 거의 다 올렸을 무렵.
우당탕
......................응?
갑자기 문을 때려 부수다시피 하며 나타난
잠깐, 여기는 남자 화장실 아니었나? 어라 아닌 거냐?
음 그리고 명찰 보니 후배군...... 아니 이런 걸 기억할 상황이 아닌데, 이거 좀 이상한 상황 아닌가?
하면서 정적 5초.
그리고 다시 그 여학생 뛰어 나갔다.
버엉
그건 뭐였을까.
참고로 그 후에 옆을 보니 거긴 분명히 남자 화장실이었다고.
찾다 보니 이런 사진도 있네.


